캔다 뉴스레터 38호

2024-06-15

이번 뉴스레터는 적은 비용으로 자동차를 통해 자아를 표현하는 법과, 초보 운전자를 위한 첫차 가이드: 스타일편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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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안쓰고 싶은데 좋은 차는 타고싶다?

자아 표현을 하면서도 지출비용을 줄일 수 있는 차량들

차량이 만약 자아 표현의 수단으로 여겨지신다면, 다른 부분은 노력을 해서 파츠를 사고, 직접 닦고 조여가면서 고칠지라도 내실 없이 지나치게 소위 '브랜드빨'이 강한 차이거나 인기가 있는 모델도 아닌게 매니아층도 없어 감가를 직격탄으로 맞을 차량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구매단위가 가장 큰 제2의 자산이자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자아'를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또한 혹자에겐 본인이 가진 것을 실제보다 더 많이 드러내려는 '과시'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자아표현을 충실히 하면서도 돈은 아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저의 고민내용들을 같이 풀어서 써보겠습니다

저는 차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차를 통한 부의 과시와는 담을 쌓고 살았지만 (그게 창피하다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20살때부터 어떻게 하면 '남들과 다른 차'를 탈까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처음 차량을 구입할 때엔 돈이 없었으므로 이미 모든 돈이 감가된 차량을 구입했었는데,

20살때는 첫 차로 도요타사의 MR2를 단돈 200만원여에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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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200만원이면 요즘으로 치면 오래된 스파크, 아반떼 HD정도를 생각하겠지만 저는 이 돈 마저도 자아를 드러내는 데에 쓰고 싶었던 것입니다.

극악의 승차감과 여러 부품들이 망가진 B급 상태를 자랑했지만, 첫 차가 미드십방식 수동 차량이란 것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카트 선수 출신으로서 원래 타던 카트와 비슷하게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차를 원했고, 실제로 여러 오토크로스 대회를 나가서 장난삼아 컨트롤을 해보았지만 제가 소유한 차량들 중 가장 한계 주행에서 cm단위로 컨트롤하는 데에 자신이 있었던 차량이라 손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단돈 200만원의 MR2는 제가 지금까지 소유한 차량 중 유지비로 가장 돈을 많이 들인 차량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지금 소유하고 있는, 훨씬 시장 가치가 높은 포르쉐 구형 911보다도 말이죠. 첫차여서 애착이 가장 심하기도 하였고, 차량의 가치와 정비비를 비교하여 생각하지 않아 정말 무엇을 갈아야 하면 무식하게 부품부터 구입하고 고치다가 안되면 친구에게 물어보고, 그래도 안 되면 정비소에 견인시켜 가는 방법을 썼습니다.

미국의 극악스러운 정비 공임비를 감안하더라도 MR2에는 족히 차값의 2배가 넘는 금액을 들여서 정비를 하였습니다. 발전기 (미드십이라 발전기 갈기가 까다롭습니다), 오페라 실린더, 등등 미드십이라서 비싼 정비를 특히나 많이 했죠.

그 이후의 차들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점점 유지비를 줄여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가치가 없는 차량에는 과감히 유지비 투입을 필수적인 곳에만 하고, 아얘 정비가 완벽히 된 차량을 사는 것을 선호하였던 것이죠. 특히나 데일리 차량을 따로 둔 이후로는 제 자아를 표현하는데에 중점을 둔 세컨드 차량엔 점점 어느정도 연식이 되어 '감가'가 없이, 유지관리비도 최소로 하여 거의 모든 차량 지출비용은 기본적인 세금과 보험료, 기름값,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정비비만 들도록 하였습니다.

대학시절 막바지에 세컨드로 탔던 마쯔다사의 MX-5차량은 4500불에 사와서 한국까지 갖고들어와 2년을 더 탄 다음 오일교환과 100만원여를 들여 부싱 작업만 하고, 오히려 1650만원에 처분하여 돈을 남기기도 하였으며, 그 이후 한국에 들어와서도 돈을 거의 들이지 않고 차량을 운용해왔습니다

방법을 정리해보자면,

저는 지금까지

1. 내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차량 중 감가가 되지 않는, 연식이 된 차량을 찾아

2. 기초정비가 꾸준히 되어있는 매물을 탐색하고,

3. 시세보다 싸게 구입하여 알뜰하게 소모품류만 갈아가면서 즐겁게 세컨드카로 이용을 하다가

4. 시장가치에 맞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분히 판매를 하였습니다.

2,3,4는 그렇다 쳐도 1은 어떻게 찾아내야 할까요?

연식이 되어 감가가 되지 않을, 캐릭터가 충만한 차량이란,

1) 우선 매니아층이 두터워 꾸준한 수요가 어느정도는 확보된데다 전체 개체수가 적어 한 시점에 매물 공급 초과가 날 일이 없는 차량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테면 미니쿠퍼의 매니아층이 두터워도 개체수가 너무 많아 (한 해 평균 1만여대의 신차가 판매됩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훨씬 많습니다.

우리는 항상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차량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나 뒤 내용과 이어지는데, 단종된 차가 제일 좋습니다.

2) 신형보다 구형이 좋은 평가를 받는 차량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공랭식 엔진 세대의 마지막인 1997년식 포르쉐의 911 터보S를 가지고 있다면, 비교적 신형인 2000년대 초중반의 911 터보 시리즈보다 훨씬 시장가치가 높습니다.

더 흔한 사례를 예를 들자면 구형 86 대 신형 86, 구형 M2 대 신형 M2정도가 있습니다. 86 신형은 출력은 높지만 구형의 가벼운 몸놀림과 리스폰스와 비견되어 비판받고 있고, 신형 M2의 경우 무거워진 차체와 열에 약한 토크컨버터식 밋션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어 모두 매니아층들에 의해 신형보다 구형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차량들입니다.

굳이 스포츠카가 아닌, 자아를 드러내는데에 방점이 찍히지 않은 다른 모델들을 보아도 쏘나타 DN8 1.6터보와 LF 뉴라이즈 LPI차량 중 결국 후에도 가치가 있을 차량은 후자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3) 정비성이 어느정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페라리의 테스타로사같은 차량은 매우 희소성 있고 가치가 높은 차량이지만, 비슷하게 가치가 높은 혼다의 NSX-R과 비교한다면, NSX-R이 소유하였을 때 비용이 덜 드는 차량일 것입니다. NSX-R은 지금도 생산되고 있는 혼다 차량들의 3.5엔진과 많은 부품을 공유하기 때문이죠. 우리의 자아를 드러낼, 비교적 희소가치가 있는 차량들 중에도 대량 생산 차량들과 부품이 호환되고 있는 차량들이 있으며, 이는 의사결정에 어느정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테스타로사는 훌륭한 차량이지만, 제한된 비용으로 한 대의 드림카를 가질 수 있다면 NSX-R을 고를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오늘은 자동차를 통한 자아 표현의 주제로 여러 힌트들을 드려보았습니다. 캔다 고객 여러분들도 '남들과 다른 차'를 원하시는 분들은 위 내용을 참고하시어 좋은 차량을 찾아나가시길 바랍니다.


초보 운전자를 위한 첫차 가이드: 스타일편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한국 자동차 모델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좀 튀는 차를 원한다면?

현대 코나는 세련된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소형 SUV입니다. 이 모델은 독특한 쿼드 LED 헤드램프와 커다란 캐스케이딩 그릴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띕니다. 날렵한 라인과 대담한 전면부 디자인은 현대적인 감각을 극대화하며,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완성합니다. 페이스 리프트 이후 로보캅 같아져서 더 눈에 띕니다! 코나는 다양한 컬러 옵션과 커스터마이징 가능성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어,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입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코나를 운전하는 사람이 자신감 넘치고, 트렌드를 선도하며, 눈에 띄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차분해 보이는 차를 원한다면?

현대 아반떼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외관이 돋보이는 컴팩트 세단입니다.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통합형 헤드램프는 세련되고 차분한 인상을 줍니다. 아반떼의 날렵한 측면 라인과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차체는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높여주며, 정제된 스타일을 강조합니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트림 옵션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반떼를 선택한 사람은 세련되고 절제된 스타일을 중시하며, 모던하면서도 차분한 이미지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이는 아반떼를 운전하는 사람이 고급스럽고 세련된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차를 원한다면?

기아 모닝은 컴팩트하고 실용적인 경차로, 귀엽고 활기찬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둥근 헤드램프와 부드러운 곡선의 차체 라인은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였지만 페이스 리프트 이후 좀 로봇 같이 스마트한 느낌을 줍니다. 모닝은 다양한 색상 옵션과 커스터마이징 가능성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 팔레트와 루프 컬러 옵션은 모닝을 더욱 독특하고 개성 있게 만들어줍니다.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실내는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며,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모닝을 소유한 사람은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중요시하며, 도심 속에서 눈에 띄는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모던하고 스포티한 차를 원한다면?

기아 셀토스는 강렬한 디자인과 독특한 전면부 그릴이 특징인 컴팩트 SUV입니다. 셀토스의 LED 헤드램프와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스포티하고 모던한 차량으로 만들어줍니다. 측면의 강한 캐릭터 라인과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은 역동적이고 활기찬 이미지를 더해줍니다. 셀토스는 투톤 컬러 옵션과 다양한 스타일링 액세서리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은 활발하고 모험심이 강하며, 현대적인 스타일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셀토스를 소유한 사람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으로 보일 것입니다.

개성과 실용성 둘 다 선호한다면?

기아 레이는 독특한 박스형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특징인 경차입니다. 큰 창문과 각진 차체는 레이의 개성을 극대화하며, 슬라이딩 도어로 승하차가 편리합니다. 레이는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 옵션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내부는 넓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실용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레이를 소유한 사람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며,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 이 차량은 도시 생활의 편리함과 독특한 외관을 동시에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귀엽고 스타일리시한 차를 원한다면?

현대 캐스퍼는 다른 모델들이 패밀리 룩에 잠식되어 있는 동안 캐스퍼만의 독창적인 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모닝과 달리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경차입니다. 둥근 헤드램프와 부드러운 곡선의 차체 라인은 친근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줍니다. 다양한 컬러 옵션과 커스터마이징 가능성으로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습니다. 캐스퍼를 소유한 사람은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중요시하며, 도심 속에서 눈에 띄는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여러 모델 중 초보자에게 어울리면서 다양한 스타일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모델들 위주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캔다 독자 여러분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완벽한 차를 선택해 보세요. 여러분의 첫 차가 특별한 추억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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