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다 뉴스레터 23호

동행서비스의 활용도

by Kyu Yun

캔다의 유료회원님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격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에 일주일에 약 30시간정도 할애하면서 차들에게서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부분은 '판매자의 정보 공개 의지의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제아무리 데이터베이스가 발전되어도 실차를 보기 전까지 데이터의 사각지대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그 사각지대에 무엇이 있을지를 어떻게 예측하여 저희 고객님들이 불필요하게 사지 않아야 할 차량들에 시간을 뺏기지 않게 할 것인가가 컨시어지 포함 캔다 서비스의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그런데 '현장에 가서 볼 차'를 고른 그 이후에는 어떻게 차량을 검수하고 계약을 하며, 최종 구입까지 진행할지를 묻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형별로 달라지는 '동행서비스의 활용도'라는 영역을 보겠습니다.

동행서비스는 적게는 10만원 전후에서, 많게는 50만원 이상 (초고가차량)까지 가격이 포진되므로, 사용은 신중해야 하나 중고차 구입의 가장 확실한 보증수표입니다.

전쟁으로 치면 비싸지만 중요한 요충지에 정밀타격을 수행하는 '크루즈미사일'같은 존재인데요, 목표물을 감지하는 휴민트 혹은 위성감시체계 없이는 크루즈미사일도 비싼 폭탄에 불과하지만, 정확한 목표물에 발사하면 위력적입니다.

저희는 다음과 같은 케이스에 주로 동행서비스를 추천드립니다.

1.   800만원 이상 차량에, 다른 이상 데이터가 없으나 독소조항이 있을 때

요즘 들어 거의 대부분의 중고 차량에 발견되고 있는 독소조항 유형중에:

중고차 특성상 판금도색이 있을 수 있습니다

FRP 또는 비금속 또는 탈부착 가능 부품은 점검사항에서 제외되며, 중고차 특성상 부분적인 부식 판금 도색은 있을 수 있습니다.

비금속 또는 탈부착 가능 부품은 점검사항에서 제외되며 중고차 특성상 부분적인 판금, 도색, 부식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유체이탈 화법'의 면피성 문장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나 실상 사고이력을 까보면 큰 이상 이력이 없고(보험이력 0원), 정비이력상에도 아무 이력이 발견이 안되었으며, 판매자 원가도 지극히 정상범위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성능장에서 본인들의 민형사상 책임을 방지하기 위해 검수되는 모든 차량에 이러한 문구를 심어놓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성능점검은 제대로 안 보았는데 원래 괜찮은 차량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동행서비스입니다. 무엇이 발견될 가능성은 낮으나, 우리 편의 전문가를 불러 차량을 철저히 검수할 사람이 있으면 데이터의 완전한 사각지대에 있는 영역까지 커버를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차량 가격의 2%정도는 이러한 비용으로 남겨놓아, 최대 2대정도까지는 검수할 자금적 여유를 두시라 추천합니다.

단 800만원 미만 차량들, 특히 500만원 전후의 차량들에게 10만원이 넘는 동행서비스는 판금 2~3건이 미치는 영향보다 큽니다. 이 경우는 가장 안정적인 데이터를 내는 경우를 찾아 그 차량을 구매하신 후, 사후에 정비소 점검을 통해 큰 문제가 있을 경우(거의 드문 일입니다) 대응방법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2.   2500만원 이상 국산차, 5000만원 이상 수입차

저희가 드물게 독소조항이 없는 차량들에 대해서는 차량가액이 저렴한 경우 '그냥 구입 하시고 도막측정기만 따로 찍으신 후에 보험청구 하시라'고 합니다.

어차피 1500만원 언저리의 차량들이 외판 판금 3~4개가 더 발견된다 하여도 보험 한도인 100만원을 넘기는 경우가 잘 없어서 큰 리스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차량가액이 2500만원이 넘는 국산차 (보험한도 100만원)와 5000만원이 넘는 수입차에 대해서는 독소조항에 관계없이 동행서비스를 무조건 이용하시라 합니다. 사람의 오차로 발생될 수 있는 판금 2개정도의 오차에도 보험한도를 넘어서 입니다. 이 경우 복잡하게 판매자에게 손해를 직접 청구해야 하는데 법적 처리의 실익이 없고 기분만 상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3.   보험이력 및 정비이력 등으로 보았을 때 탈부착식 판넬에 대한 기록상 차이가 있거나 용접판넬(리어펜더)에 대한 차이가 2개 내외로 있는데 독소조항이 있고 가격이 아주 매력적인 경우

이 경우는 사실상 차량에 판금이 그 부위에 있는 것을 알지만, 매력적인 구입을 타진 후 독소조항에도 불구하고 성능보증보험을 이용해 차량 가격을 더 낮추는, 다소 모험적인 방법에 속합니다.

이를테면 일반 무빵무칠 차량이 1100만원, 프론트펜더 판금인 차량이지만 성능점검기록부상 '완전무사고'인 차량이 1000만원이면 프론트펜더 판금인 차량이 통상 감가율에 대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더 매력적인 가격이 됩니다. 이 경우 추가적으로 다른 부분들이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동행서비스를 쓰고, 만약 정말 프론트펜더 판금만 있다면 구입 후 판금에 대한 증거를 이용해 성능보증보험의 사고이력 보증을 받는 것입니다 (성능고지자는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도 없습니다). 이 때, 성능장에서 독소조항을 인용하면서 안 된다고 버티는 경우가 생기나, 보험사와 성능장에게 각각 주무 부처에 민원을 선물해주면 원만히 잘 처리되는 편입니다.

이 경우 2%를 환급받으면 20만원을 환급받아 이득을 보는 거래를 하실 수 있게 됩니다.

이와 별개로 동행서비스를 보내면 돈만 잃을 가능성이 큰 차량들이 존재합니다.

1. 보험이력 및 정비이력상 프레임사고기록이 있는데 성능점검기록부상 무사고로 표기되어있고, 판매자 원가와 판매가가 크게 차이나는 차량들

이런 차량들은 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부풀려져 매력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고, 안전에 지장을 주는 사고가 있는 차량들일 경우가 많으며, 보상 폭이 적은 대비 차량 가치에 주는 영향이 커 보증보험이 크게 역할을 못하는 케이스라 어차피 구매결정이 나오면 안 되는 경우가 절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이 경우, 비싼 출장비만 버리는 꼴이라 더 많은 필터링을 통해 맞는 차량들에만 동행서비스를 보내야 합니다.

2. 미세누유, 미세누수, 누유, 누수, 혹은 원동기와 변속기가 '불량'이 체크된 차량들

이런 차량들은 제아무리 외장이 완벽해도, 차량에 보증보험으로 처리될 수 없는 수리가 딜러가 감당하려는 금액보다 훨씬 크게 필요한 경우입니다.

비유하자면 근육질에 몸매가 좋은 사람이 속으로는 암을 앓고 있는 경우인데요, 어떤 차든 염가에 수리할 수 있는 딜러가 수리를 왜 안해놓고 그냥 팔려고 하는지를 상상해보면 답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런 차량들은 표기된 누유 혹은 누수보다 훨씬 상황이 심각한 경우들이 많아 정비사를 부르면 시간낭비, 돈낭비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이렇게 동행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엔 여러 서비스가 있으니 캔다를 잘 이용하셔서 좋은 차량을 필터링한 후 최종 1~2대의 후보에 대해선 위 경우에 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컨시어지에서 정비사분에게 직접 어디를 중점적으로 보아야 하는지 전달해드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캔다의 정밀유도와, 좋은 동행업체의 정밀타격을 더하면 좋은 차량 구매에 한 걸음 다가가기 쉬워집니다.

자동차 월동준비

by Samuel Kwon

아직 가을옷을 몇 번 입지 못했는데도 벌써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겨울이 예상되지만, 북극의 높은 기온으로 인해 제트기류가 약해져 혹한이 더 자주 찾아올 수 있어, 변덕스러운 겨울이 예상됩니다. 일교차에 따라 비가 온 후 도로가 얼어붙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안전한 운전을 위해 겨울철이 오기 전에 사전에 해야 할 준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배터리 점검

일반적인 시동용 배터리는 화학 작용을 통해 전기를 생산합니다. 추위는 이 화학작용을 방해하여 전기의 저장량과 생산량을 저하합니다. 추워지면 잘 걸리던 차의 시동이 안 걸리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오래된 배터리일수록 성능저하가 더 뚜렷해집니다. 추운 날에는 야외에 장시간 주차하는 것보다 지하 주차장 등 외기온도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덜 받는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로 전기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블랙박스를 사용하는 경우, 가능한 한 저전압 설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차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어주는 습관도 배터리 수명을 늘려줍니다. 가끔은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될 수 있을 만큼 운전하는 습관도 배터리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점프 케이블, 장갑, 손전등을 구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제일 확실하게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전압 점검 받아두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는 5만 km 또는 3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잘 관리할 경우 훨씬 더 긴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디케이터가 있는 배터리의 경우 정상이라면 녹색, 충전이 필요하다면 검은색, 교체가 필요하다면 흰색이 뜹니다. 또한, 배터리에 녹이 슬었는지, 클립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차 대부분의 전력을 책임지는 전기차 배터리는 추위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조사에 따라 보온이나 배터리 소재 변화 등을 강구하여 약점을 극복하려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추위는 전기차의 약점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히터가 필수이므로 배터리 소모가 극심해집니다. 따라서 주행 거리가 줄어들고, 더 자주 충전해야 하므로, 멀리 여행할 경우 사전에 충전소를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기차 배터리 역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자기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계통 점검

겨울철 차량 관리에 있어 엔진 계통의 준비는 매우 중요합니다. 현대의 자동차 기술 발전으로 인해 차가운 상태의 엔진 예열이 과거만큼 필수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씨에 차량을 처음 시작할 때는 공회전을 통한 연료 낭비보다는 천천히 주행하며 엔진을 천천히 데우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방법은 엔진에 더 부드러운 작동 조건을 제공하며,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에도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국내 차량은 사계절용 엔진오일을 사용하여 겨울철에 특별한 오일 교체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오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특히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이물질이 쌓이게 되면 오일의 점성이 증가하여 엔진 보호 기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는 오일의 점도에 영향을 미쳐, 엔진의 부드러운 작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이 다가오기 전에 엔진오일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동안 열심히 일했던 냉각 계통도 겨울철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냉각 계통에서 누수나 균열이 있는지, 냉각수와 부동액의 비율이 적절한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물을 더 많이 섞어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겨울철에 동결 위험이 있으므로 꼭 점검해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액과 물의 비율은 1:1로 맞추는 것이 좋으며, 비율이 확실하지 않다면, 냉각수를 비우고 적절한 비율로 다시 채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는 겨울철 엔진의 온도 관리에 매우 중요하며, 차량의 성능 유지에도 기여합니다.

마지막으로, 배기 계통의 점검 또한 중요합니다. 배관에 금이 가거나 손상된 경우, 매연과 이산화탄소가 차량 내부로 유입되어 탑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겨울철에 차량 내 난방 시스템이 활발히 사용될 때 더욱 중요해집니다. 배기 계통의 정기적인 점검은 차량의 성능을 유지하고 탑승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모든 점검과 조치들은 겨울철 차량의 안전 운행을 보장하며, 겨울철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로부터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타이어 점검

주행 안전성에 있어 타이어 상태는 매우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눈길이나 빙판길에서의 안전 운전을 위해 타이어의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우선 타이어의 마모도를 점검합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은 1.6mm로 설정되어 있으나, 겨울철의 경우 더 많은 접지력과 제동력이 요구되므로 이보다 더 많은 잔여 깊이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눈이나 빙판길에서는 타이어의 깊이가 안전한 핸들링과 직결되므로, 권장 마모 한계보다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의 낮은 온도는 타이어의 공기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추위로 인해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응축되며, 이에 따라 공기압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섭씨 5도 온도가 떨어질 때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약 1 PSI 씩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타이어의 효율성과 수명에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차량의 연비와 핸들링에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정기적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매일 점검하기 어려운 캔다 독자분들은, 적어도 매달 한 번씩은 점검하거나 겨울 동안 적정 공기압보다 약 5 PSI 더 높게 설정하여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신 차량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공기압이 낮아질 경우 경고등이 켜집니다. 이러한 기술은 타이어 관리를 훨씬 더 간편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모든 차량이 이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공기압 센서가 없는 차량의 경우에는 직접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체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타이어의 종류도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겨울용 타이어는 낮은 온도에서도 유연성을 유지하고 더 나은 접지력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도심에서 주행한다면 사계용 타이어도 좋지만, 산간이나 빙결이 잦은 곳을 자주 지나간다면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이러한 타이어는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주며, 안전한 운전에 크게 기여합니다. 타이어의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은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조치 중 하나입니다.

와이퍼와 워셔액 점검

올해는 눈뿐만 아니라 비도 종종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겨울철에는 눈이나 비가 오기 전에 자동차 와이퍼를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차량의 유리창과 와이퍼가 서로 얼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와이퍼 날의 변형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유리창과 와이퍼가 언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와이퍼 모터와 날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와이퍼의 손상은 시야를 확보하는 데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안전운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겨울용 와이퍼 블레이드는 겨울철 특유의 날씨 조건에 더 잘 대응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와이퍼는 낮은 온도에서도 유연성을 유지하고, 눈과 얼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겨울 날씨 특성상 특별한 겨울용 와이퍼를 사용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기존의 와이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의 워셔액 역시 겨울철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계절용 워셔액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여름철에 사용하던 대로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용 워셔액은 결빙 방지 기능이 더욱 탁월해 겨울철에 특히 권장됩니다. 겨울용 워셔액은 저온에서도 얼지 않아, 유리창의 선명한 시야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워셔액 노즐이 막히거나 얼어 있는지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노즐이 막히거나 얼어 있으면 워셔액이 제대로 분사되지 않아,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관리는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위해 필수적이며, 불쾌한 상황이나 예기치 않은 위험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