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월 2일
돈을 안 쓰고 탈 수 있는 차는 정말 있는 것일까? -금융자산으로서의 자동차와 중고차 금융의 비밀-
*먼저, 캔다와 저는 리스회사 및 그 어떤 금융사와도 관련이 없으며 어떠한 금융상품이던 홍보할 목적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블로그를 보시는 모든 잠재적 자동차 소비자 분들께서 보다 양질의 정보를 가지고 목적과 자산운용상황에 따라 현명히 자동차 생활을 즐기시길 바랄 뿐입니다* [출처] 돈을 안 쓰고 탈 수 있는 차는 정말 있는 것일까? -금융자산으로서의 자동차와 중고차 금융의 비밀-|작성자 캔다

*먼저, 캔다와 저는 리스회사 및 그 어떤 금융사와도 관련이 없으며 어떠한 금융상품이던 홍보할 목적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블로그를 보시는 모든 잠재적 자동차 소비자 분들께서 보다 양질의 정보를 가지고 목적과 자산운용상황에 따라 현명히 자동차 생활을 즐기시길 바랄 뿐입니다*
자동차를, 특히 중고차를 알아볼 때에는 항상 '경제성'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극심한 기변병을 앓아 20대가 넘는 차를 바꿔오면서 대부분의 경우 이득을 보아온 필자로선 중고차 구입의 묘미는 '어떻게 하면 돈을 거의 안쓰고 차를 바꿔 탈 수 있을까'입니다.

차량 운용은 의례 알려져있듯이 차값이 다가 아닙니다.
단순히 '살 때 차값으로 낸 돈보다 팔 때 돈을 많이 받았다'고 이익을 보았다 주장하는 것은, 따져보면 반쪽짜리입니다.
간접비 포함 차량 운용비는 주로 이렇게 계산됩니다.
차량 운용비 = 구입시 차량가격 + 단발성비용(취등록세 등)+ 보험료*운용연수 + 유지비 + 자동차세*운용연수 +유류비+ 주차비 +톨비 + 금융비용 - 판매시 차량가격
즉, 차량을 사고팔아서 이득을 보려면 판매시 차량가격이 취등록세, 보험료, 유지비, 자동차세, 유류비, 톨비, 금융비용(기회비용)만큼 높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화책에서나 나올 법한 이런 차들이 어떤게 있는지는 향후 블로그에서 차차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외로 여러분 근처에 있는 차량들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2 가지 운용비:
즉,
1.금융비용과
2.구입시 차량가격-판매시 차량가격
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두 가지 비용은 자동차를 살 때에 대부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를 4가지로 세분화하겠습니다:
본인의 자산 운용 상황, 구입 가격, 차량 향후 가치, 금융상품 설계
여기서 본인의 자산 운용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만약 할부/리스 이자율이 4%대인데 평소에 자산 투자 수익률이 4.5%대(다소 공격적인 투자성향)이면 현금이 있더라도 할부/리스를 이용하는게 이득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현금 보유가 없으면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구입 가격의 경우 당연하게도 무조건 같은 차를 사면 싸게 사는게 좋다 할 수 있습니다.
차량 향후 가치의 경우 아무리 구입 가격이 높아도 이 것이 높으면 감가상각이 발생을 하지 않으므로 잔존가치(차량 팔았을때 가격)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차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상품 설계의 경우 불필요한 이자 없이 신용도가 허락하는 최저수준의 이자율로 뽑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는 새차에도 적용되는 기본 상식입니다.

그러면 중고차는 어떨까요?
중고차도 동일합니다: 본인의 자산 운용 상황, 구입 가격, 차량 향후 가치, 금융상품 설계
하지만 각 비목별로 특성은 조금 다릅니다.
중고차는 현재 가치 대비 차량 향후 가치가 높은 대신, 유지비에 따른 금융상 위험도가 반영이 되어 금융상품을 새로 설계할 시 비싸게 이율이 책정된다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빚을 내서 구입할 시 신차의 장점은 이율이 낮다는 것이고, 중고차의 장점은 감가상각비가 낮다, 즉 '차량 가격이 많이 내려가지 않는다' 입니다.
즉,
금융비용: 신차<중고차
구입비용 - 차량 향후 가치: 중고차 <신차
이렇게 됩니다.
그러면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차'의 감가상각과 '신차'의 금융비용을 잘 결합해서 비용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요?
정답은 '예, 가능합니다' 입니다.
해답은 '금융조건 승계'에 있습니다.
(다음 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