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월 12일

중고차 고르는 법 || (2) 연비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feat. 감가상각, 정비비)

자동차 사실 때 흔히 하는 고민입니다. ​ "이거 기름 너무 먹지 않을까?" ​ 실제로 차량을 구입하시게 되어도, 주유소에서 나가는 10만원은 ​ 계속 인지가 되기 때문에 크나크게 느껴집니다. ​ ​ 오늘은 조금은 간결하지만, ​ 의외의 사실을 전달해드릴까 합니다. ​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연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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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실 때 흔히 하는 고민입니다.

​"이거 기름 너무 먹지 않을까?"

​실제로 차량을 구입하시게 되어도, 주유소에서 나가는 10만원은

​계속 인지가 되기 때문에 크나크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조금은 간결하지만,

​의외의 사실을 전달해드릴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연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여러 고정비 및 감가상각비를 고려했을 땐, 연비는 일부분에 불과하다.

대한민국 승용차 연평균 주행거리는 약 13000km입니다.​

리터당 10키로 가는 차 (쏘나타 등)와,

리터당 15키로 가는 차 (아반떼 등)의

연비 차이는 50%나 됩니다.

하지만, 연간 13000km, 리터당 1900원을 상정했을 때,

2,470,000원 VS 1,646,667원

​연간 80만원 가량이 차이납니다.​

가령 극단적으로

람보르기니 를 사서 리터당 5키로밖에 못 간다 하더라도

주행거리가 평균수치라면

4,940,001원

람보르기니가 아반떼에 비해 연간 330만원 가량이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람보르기니를 연비형 차량과 비교하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거니와,

생각보다 운용비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credit: alek

위 산출식은 제가 자동차 구입시에 개인적으로 쓰는 것입니다.

실 사례를 반영한 표에도 볼 수 있듯이,​

유류비에서 나는 140만원 남짓의 차이는 감가상각에서 단번에 역전됩니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잘 관리된 10년 이상된 포르쉐와, 전기차는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감가상각비가 발생되는게 아니라 투자수익이 발생되는 격입니다.

2010년식 포르쉐 카이맨의 경우 비록 마티즈와 모닝 대비 유류비로 140만원을 연간 더 썼지만,

한 해 평균 약 500만원의 감가상각이 덜 발생하여

기형적이지만 유지비가 저렴합니다.

​credits: alek

​결과는 이렇습니다.

자동차 구입은 비단 연비 뿐 아니라

감가상각, 보험료, 세금, 통행료, 취득세, 기회비용, 정비비용, 투자 기회비용이

모두 총망라되어야 합니다.​

2010년식 포르쉐 카이맨 R이 경차들보다도 유지비가 낮게 나올 수 있고,

​옵션과 연식, 매물을 잘못 고르면

아무리 연비가 리터당 15키로여도

국산 준중형차가

왠만한 고배기량 수입차보다도 유지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기차들은 유류비가 낮아서 유지비가 낮게 나오는 것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가 잘 되지 않고 보조금이 지급되어 감가상각비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구입비가 비싸도 유지비가 크게 발생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듯 심오한 중고차의 세계속에

우리는 편견을 버리고 숫자만 보아야 합니다.

저는 과감히 말씀하건데,​

연간 20000km미만 주행하시는 분들은​

과감히 연비는 제외하고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교적 새차를 사실거면 ​

감가상각,

10년 넘은 차를 사실거면 정비비.

​이 두가지부터 보아야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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